Episode 1.
Road trip real leather
Editor K 출장기
출장 당일, 하필 비가 왔습니다.
'오늘 레더 괜찮을까?'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게 몸에 감기고 움직임도 편해서, 오히려 흐린 회색 하늘이 가죽의 은은한 결감을 더 돋보이게 해주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도 레더가 이렇게 멋있을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느낀 하루였습니다.
출장길에는 짐을 최대한 가볍게 챙기는 편인데요. 비행 내내 캐리어 안에 접혀 있었는데도 손으로 툭툭 털어 입으니, 자연스럽게 길든 듯한 분위기가 살아났어요.
아우터 하나만으로도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리얼 레더는 오래 입을수록 더 멋있어진다는 말을, 이번 출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었어요.
Left - Designer L 163cm, 55 size S 착용
Right - Editor K 170cm, 55size S 착용
Designer L 163cm, 55 size S 착용
슈렁큰 양가죽으로 만들었어요. 그중에서도 도비 타입의 가죽을 사용했는데요.
이 가죽의 가장 큰 매력은 인위적인 코팅을 최소화해 가죽 본연의 결감과 표정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이에요. 처음 손에 닿는 순간부터 자연스러운 질감이 느껴지고, 사용할수록 조금씩 깊어지는 에이징도 기대할 수 있죠.
빈티지한 사파리 디자인과도 정말 잘 어울리는 소재라, 새 제품인데도 오래 아껴 입은 듯한 멋이 자연스럽게 살아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멋있어지는 가죽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거예요.
Designer L 163cm, 55 size S 착용
Left - Designer L 163cm, 55 size S 착용
Right - Editor K 170cm, 55size S 착용
이번 가죽은 처음 만졌을 때는 살짝 단단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게 이 가죽의 매력이에요. 입을수록 몸에 자연스럽게 길들여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빈티지한 표정이 살아나거든요.
가공 과정에서도 조금 특별한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크롬 대신 베지터블 파우더를 사용해 보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완성했습니다.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건 워싱을 했을 때의 변화예요. 수축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면서 오래 입은 듯한 구제 감성이 훨씬 깊게 표현됩니다. 새 옷이지만 처음부터 멋스럽게 길든 듯한 분위기, 바로 이 가죽이 가진 가장 큰 매력입니다.
Left - Designer L 163cm, 55 size S 착용
Right - Editor K 170cm, 55size S 착용
End
이상 레더 아이템과 함께 출장길에 오른 에디터 K와 디자이너 L이었습니다.
잘 만들어진 좋은 레더 아이템을 입자!
Our everyday leather O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