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4.

WILD AT HEART

THE MANY FACES OF LEOPARD


우리는 왜 이렇게 레오파드에 끌리는 걸까요?

한눈에 시선을 끄는 대담함 때문일 수도 있고, 조금은 야성적이고 센슈얼한 분위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레오파드를 계속 보다 보면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어떤 날에는 꽤 시크하고, 또 어떤 날에는 생각보다 캐주얼합니다.

때로는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죠. 같은 패턴인데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것.

쉽게 질리지 않고, 매번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도 아마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THE EASY LEOPARD



레오파드,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강렬한 첫인상과 달리, 레오파드는 의외로 익숙한 옷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늘 입는 데님이나 니트에 하나만 더해도 충분하고, 오히려 힘을 빼고 입었을 때 특유의 멋이 더 잘 드러나죠.

레오파드를 입는 날이라고 특별히 힘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처럼, 가장 익숙한 방식으로 입어보세요.

무심하게 입을수록 강렬함은 덜어지고, 레오파드만의 쿨한 매력은 더 선명해집니다.

LEOPARD AT HEART



그리고 여기, 레오파드를 유난히 좋아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오르의 디렉터에게 레오파드는 이번 시즌 새롭게 발견한 패턴이 아닙니다.
니트 소매 끝에 살짝 보이게 입기도 하고, 백이나 슈즈처럼 작은 포인트로 더하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아예 레오파드를 중심으로 옷을 입기도 하죠.

매 시즌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그 취향만큼은 꽤 오래전부터 한결같았습니다.

유행해서가 아니라, 그냥 좋아서.

어쩌면 레오파드는 오래전부터 디렉터의 옷장 한편에 자리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THE BOLD LEOPARD



오늘은 조금 과감해도 괜찮습니다.

레오파드를 입는 날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대담해지고 싶어집니다. 어차피 눈에 띄는 패턴이라면 굳이 얌전하게 입을 필요도 없으니까요. 작은 포인트로 시작해도 좋지만, 어떤 날에는 레오파드에 레오파드를 더해보세요. 서로 다른 크기와 컬러의 패턴이 겹쳐질수록 오히려 더 멋진 균형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조금 넘치면 어떤가요? 오늘만큼은 레오파드가 가장 먼저 보여도 좋습니다.

THE SEXY LEOPARD



레오파드는 굳이 애쓰지 않아도 섹시합니다.

과감하게 드러내서가 아니라, 무심한 순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 레오파드가 가진 본능적인 매력도 어쩌면 비슷합니다. 힘을 줄수록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입었을 때 오히려 더 선명해지니까요.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그게 우리가 좋아하는 레오파드의 섹시함입니다.

WHAT’S YOUR LEOPARD?


레오파드에는 정해진 얼굴이 없습니다. 편안하게도, 사랑스럽게도, 때로는 대담하게도.

오늘 당신이 고른 레오파드는 어떤 모습인가요?